우리 분자는 태어나자마자.. 배꼽시계 울릴때만 딱딱 맞춰서 깨고..
3개월부터는 9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나고..
밤중 수유도 노력 없이.. 자연스럽게.. 끊었고.
이유식도 잘 먹고.. 잘 보채지도 않아서..
너무너무 수월하게.. 지냈는데...
B . U . T
언젠가부터 ㅠㅠ
잠투정이 흑...
한시간에 한번씩 깨는데.. 정말 미춰버리는 줄 알았다..
정말 옆집한테 젤 먄하고..
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아주고 달래줘도..울음이 멈추지 않고.
밤중수유를 끊었는데. 어쩔수 없이 다시 시작한것이 문제인듯.
여기저기 알아보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봤던게 생각이 나서..
불을 다 끈상태로
그냥 냅둬따.. 울음이 멈출때 까지..
사실 몇번 시도는 있었지만.. 맴이 약해져서 포기했지만
정말 이러다가 안될꺼 같아서.. 큰맘먹고 재시도..
첫날은 새벽3시부터 5시까지 정말 탈진 되지 않을까~ 싶을정도로..
엄청나게 울더니 지쳐서 잠이 들었는데..
정말 신기할 정도 담날부터 잘자는것이 아닙니까~ ㅋㅋ
중간에 잠깐 낑~ 하는것은 있었지만.. 보리차 조금 먹이니 바로 쿨쿨. zz
그리고 몇일 잘 자더니.. 또 반복..
근데.. 처음보다는 많이 약해져서 30분만에. 또 자고..
지금은.. 젖물리지 않고도 잘자는 분자가 되었다는 점....................... ㅋㅋ
대신 마법의 주문도 같이 외우지 않으면 안됩니답..
" 분자야. 깜깜해지면 푸욱 아침까지 자는거야.
그리고 자다말고 젖은 먹는거 아니야~" 라는 주문.. ㅋ
잠투정때매 고민 하고 계신 맘들도 큰맘먹고..
한번 도전해 보세요..
맘이 아파도.. 잠투정 고치면 우리아가도 푸욱 잘 수 있으니까..
나를 위해 우리 아가를 위해 그리고 옆집사람들을 위해.^^
WIN & W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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