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소고기 닭고기만 줄수가 없어서..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.. 생선을 추천 해 주더라구요..
마침 집에 가자미가 있어서.. 가자미로 이유식을 만들었는데..
냄새 좋네요.. ^^
원래는 밥이 위주에 고기 채소는 조금만 넣는거라고 하든데. ㅠㅠ
워낙 손이 커서 ㅠㅠ 그건 힘들더라구요..
조금 조절하는걸구다가~ ^^
그럼 가자미 이유식 만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~
S . T . A . R . T
준비물. 가자미, 양파, 브로콜리
0. 역시나.. 먼저 쌀을 뿔려 주세요..
1. 가자미를 깨끗하게 씻은 후 찐다.. ^^
가자미를 쪄야지 냄새를 없앨 수 있슴돠~!
근데 우리 신랑은 기름에 굽고.. 껍데기를 싸악 벗겼더니.. 냄새도 안나고
좋다고 했다고 해서 담엔 그리 해볼 생각..
2. 가자미를 찌는 동안 브로콜리를 데친다.. ^^
양파도 다져주셔여~(0.8~1cm로)
데쳐진 브로콜리도 다져주세요.. ㅋ
3. 찐 가자미의 뼈와 껍데기를 제거해 주세요..
가자미가 생각보다 처리하기가 편하더라구요..^^
4. 30분 불린쌀을 깨끗하게 잘 씻고.. 끓이다가.
다진 양파를 넣고.. 또 끓인다.. ^^
절대 양파 먼저 넣어야 합니답..
양파가 쌩거라.. 그리고 생양파는 맵지만 푸욱 익으면 단맛이 나거든요..
가능한 푸욱 익혀주셔야 해요..
이유식의 기본이지만.. 아가들이 잘 안 씹어 먹기 때문에..
푸욱 익혀서 잇몸으로 살짝 씹어도 으스러지게 해줘야 해요..
5. 쌀이 퍼지고.. 양파도 단맛나게 푸욱 익었다 생각하면..
아까 데친 브로콜리를 곱게 다져서 넣는다..
브로콜리는 심이 딱딱해서.. 잘 확인하시고.. 넣어주세요..
6. 마지막으로 아까 찐 가자미를 손으로 으깨면서 넣어주세요.. ^^
으깨면서 넣어야지.. 가시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어요..
ㅋㅋㅋ 완성.. ^^
가자미의 비린내.. 전혀~ 안납니답.. ㅎㅎ
양파의 달콤한 냄새랑 생선찌면 나는 고소한 냄새에.. 브로콜리.. ^^
원래 조금 짭짜름하게 먹는데.. 이유식 만들다 보니..
간이 많이 약해졌네요.. ^^
효녀.. 우리 분자~
조미료를 안 넣어도 이리 맛나다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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